홍천군보건소(소장 김정미)는 물체표면에서 최대 4일까지 생존하는 코로나19를 소독하기 위한 올바른 소독 방법을 권장했다.

바이러스 제거를 위해 공기 중에 분무·분사 소독방식은 피부, 눈, 호흡기에도 자극을 주게 된다. 바이러스 전파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공간을 소독하기 보다는 신체 접촉이 빈번한 물체 표면(손잡이, 전화기, 책상, 의자 등) 및 방바닥, 마룻바닥 등 표면 위주로 소독하고 자주 닦고, 일정 시간 경과 후 물을 적신 천 등으로 닦아내는 소독방법이 효과적이며 안전하다.

소독 시에는 보호 장비(장갑, 마스크, 안면보호구 등)를 착용해 피부와 눈, 호흡기를 통해 소독제 성분이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소독 후에는 충분히 환기해야 한다.

김정미 보건소장은 “인체에 무해한 살균·소독제는 없다. 용도에 맞게 정부의 승인·허가를 받은 소독제를 선택하고 필요한 곳에만 사용 방법 및 주의 사항을 준수해 사용해야 한다. 더불어 개인위생과 마스크 착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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