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필국) 강원국제예술제 운영실은 대한민국 최초 어린이 시각예술 축제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0의 어린이 자문단 ‘강-키즈’15인을 선정했다.

‘강-키즈’란 올해 첫 회를 맞는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0의 공식 어린이 자문단으로 어린이가 축제에 직접 참여해 활동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강원국제예술제 운영실 측은 어린이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미술에 대한 생각과 공간에 대한 아이디어를 전시 및 행사에 반영하며, 어린이의 시선에서 완성되는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어린이 자문단은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미술·예술 토론, 참여 작가와 함께하는 연계 워크숍, 멘토링 스쿨 등에 참여할 예정이며,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0 개막식에 공식 초청된다.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0의 행사 기간은 오는 10월7일부터 10월25일까지로 공모, 워크숍, 참여 작가 작업현장 공개 등 8월부터 다채로운 사전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키즈트리엔날레 한젬마 예술감독은 “어린이 자문단을 심사하는 내내 감탄했다. 아이들만이 생각해내는 감성과 눈높이에 심사만으로도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밝히며, “어린이의 순수하고 명쾌한 의견들을 반영해 이전과는 다른 개념의 어린이 예술 축제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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