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읍 버스터미널 인근에 추진 중인 아파트를 놓고 업체와 홍천군이 서로 다른 홍보를 하고 있다. 업체는 초고층 랜드마크 아파트라며 대대적인 홍보를 하는 현수막을 걸고 홍보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이와 반대로 홍천군은 ‘꼼꼼하게 살펴보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이 사업은 홍천군에서 승인(허가)되지 않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모든 사항은 조합원의 책임임을 강조하는 글귀가 적힌 현수막을 게첨하면서 주민들이 헷갈리는 상황이 되고 있다.

홍천군에서는 문제가 있는 것에 대해 현수막으로 알릴 것이 아니라 사업 규모 및 절차가 명확하게 처리가 안 될 경우 조합 승인을 취소하는 등 주민들의 혼란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는 조치를 시급히 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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