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봉
홍천약초발효연구회장

아무리 좋은 기능성 산약초도 체질에 맞아야 한다. 더 나아가 나와 일치되는 산약초이어야 한다. 상대방이 효과를 보았다고 해서 나도 효과를 보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언론을 통해서 나오는 것이 극히 일부에 해당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종류에 따라 식물의 유전자나 사람의 체질과 유전자는 수천, 수만 가지 체질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내용을 한정된 공간에 설명 없이 기고하므로 서로가 달리 생각할 수도 있다(자세한 것은 기고자에게 문의 바란다).

* 태음인>소양인>소음인>태양인의 순으로 체질의 소유이다
1)태양인(폐肺)= 폐대간소
체외로 빠져가는 기운이 많은 탓에 혈액이 부족해지고 몸이 쉽게 건조해진다. 상체에 비해 하체가 약하고 몸이 마른 편이며 폐가 강하고 간이 약하다. 성격이 강하고 급한 편이어서 자기주장이 강한 편이고 목소리가 크고 카랑카랑한 편이며 기운이 위로 상승하기 쉬운 체질로 단호한 어조로 말하는 편이다.

맵고 뜨거운 음식이나 지방질이 풍부한 음식은 피해야 한다. 적당한 식물은 순채나물, 솔잎, 과일, 포도, 앵두 등(일반적으로 기록)

2)태음인(간肝)= 간대폐소 
태음인은 비율로 볼 때 네 가지 체질 중에 가장 다빈도로 나타나는 체질이다. 태음인은 보통 체격이 큰 편이고 복부지방이 쌓이기 쉬우며 순하고 점잖은 사람이 많다. 또한 걱정스러운 일이 있으면 혼자 고민에 빠지기 쉽다. 

갑자기 체중이 증가하거나 긴장했을 때 상체에 땀이 많이 나고 하체에는 땀이 없어지므로 발바닥에 굳은살이 생기기 쉬울 뿐만 아니라 배출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쉽게 몸이 무거워지고 살이 찌는 체질이다. 피곤하면 눈에 피로감이 많아지고 입이 마르거나 냄새가 나고 갈증이 생긴다. 적당한 식물은 무, 당근, 도라지, 더덕, 콩나물, 버섯, 배, 살구, 잣, 호두, 은행 등

3)소양인(비脾)=비대신소
기본적으로 몸에 열이 많은 편이고 감정기복이 심해 신경과민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신경질적). 속이 뜨겁고 쉽게 흥분하며 먹는 양에 비해 마른편이다. 다른 체질에 비해 완벽주의적인 성향으로 남에게 지지 않으려고 하고 강박감까지 갖는다. 때문에 불안하고 잠들기 힘든 체질로 상체로 열이 오른다. 적당한 식물은 배추, 오이, 가지, 상추, 호박, 씀바귀, 수박딸기, 바나나 등

4)소음인(신腎)=신대비소
따뜻한 기운이 약해 몸이 쉽게 차가워지고 소화가 잘 안되며 허약해지기 쉬운 체질로 체력이 약하다. 피로감을 쉽게 느끼며 머리가 작고 갸름한 얼굴에 또렷한 이목구비로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다. 
또한 태음인에 비해 좀 더 아담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가졌으며 손발이 차고 사지에 멍이 잘 든다. 

체질상 추위를 많이 타고 날씨에 따라 소화 기능이 다르며 화려한 파티보다는 소소한 모임을 좋아하는 성격으로 자신의 목적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때로는 생각이 틀리면 180도로 다른 행동을 한다. 적당한 식물은 감자, 인삼, 마늘, 양파, 시금치, 양배추, 복숭아, 파, 귤, 고추 등

* 흑미 누룩 만들기(초간편)
흑미가루, 누룩(상품), 따뜻한 물, 무공해 볏짚(건조한 야생초), 박스와 면수건 *특별한 약초가루(5% 미만)를 넣으면 기능성 누룩

1. 흑미가루 1000g에 누룩 10g을 넣어 따뜻한 물로 혼합한다
(골고루 수분의 쏠림 현상 없이 뽀송뽀송한 흑미를 최대한 압착으로 주먹 크기로 뭉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단단하면서도 공기가 덩어리 중앙까지 들어갈 수 있어야 한다)
2. 박스에 물에 적신 수건을 깔고 건조야생초를 깔고 덩어리를 넣은 후 다시 수건을 덮어 28℃정도에서 3~4일이면 열이 난다(열이 발생하지 않으면 햇볕에 말려서 사용하면 된다) 
* 색상이 뛰어난 여러 종류의 전통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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