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쓰레기 줄이기 환경교육 실시(1차, 새마을지회)

홍천군은 올바른 쓰레기 배출에 대한 주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생활 쓰레기 줄이기 환경교육’을 본격 실시한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택배, 배달 쓰레기 등 생활 쓰레기가 급증한데다 해외 쓰레기 공장이 가동을 중단하면서 지방자치단체와 재활용품 수거 업계는 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집체교육으로 진행하지 않고, 새마을지회 정기회의 등 예정된 회의 시간을 활용해 소그룹 교육 형태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난 10일 실시된 제1차 교육에는 홍천군새마을지회 새마을지도자(새마을회장 이강권 외 10명) 및 새마을부녀회(부녀회 회장 박순옥 외 9명) 총 21명이 참석해 생활 쓰레기 줄이기 필요성, 생활 쓰레기 줄이기 실천 방법, 올바른 영농폐기물 배출 방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환경부 국가환경교육지원단 소속 이대규 강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현재 생활 쓰레기 줄이기는 매우 시급한 과제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생활 쓰레기 줄이기란 거창한 것이 아닌 평소와 달리 하루에 종이컵 한 개 덜 쓰기, 장바구니·텀블러 사용해 보기와 같은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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