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말화로구이(대표 유영순·전명준)에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양지말화로구이는 6월3일 홍천읍 하오안리에 위치한 양지말공원에서 직원과 아르바이트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유회를 가졌다.

양지말화로구이는 코로나19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매출이 크게 감소했지만 직원들 고용 승계를 통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최근 매출도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이에 유영순 대표는 이날 하루 영업을 중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열심히 일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유영순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음식점 등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엄청나다”며, “야유회가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통한 코로나19 극복의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지말화로구이는 아르바이트생 등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이곳에서 일하면서 양지말 가족이 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로써 양지말화로구이는 홍천군을 대표하는 맛집에서 홍천군을 대표하는 사회적이고 가정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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