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촌농협(조합장안도영)이 추진하고 있는 벼 육묘사업과 이앙사업이 원로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원도 내에서 최초로 2010년부터 벼 이앙사업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내촌농협은 육묘에서부터 이앙, 수확 후 판매까지 원스톱서비스로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들의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

2012년 벼 공동육묘장을 준공해 현재까지 벼 육묘를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14,000장의 육묘를 공급할 예정이다. 5월8일 내촌면 와야2리 황희중 농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이앙작업을 시작한 내촌농협은 승용이앙기 4대를 운영 190농가 103ha 면적의 모내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안도영 조합장은 “고령농가, 부녀농가 등 고령화로 인한 영농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 농협에서 농기계은행사업을 통해 조합원의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농협 본연의 임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실익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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