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지난 1월30일 제1차 운영회의 이후 개최되지 못하던 서석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남궁명, 민간위원장 박정수) 2020년 제2차 운영회의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변경됨에 따라 5월7일 오전 11시 서석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운영회의에서는 서석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계획과 2020년 강원도공동모금회 지역연계사업 추진에 대한 안건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다. 이번 운영회의에서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수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석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정기·수시운영을 통해 복지대상자 및 취약계층과 지역자원 발굴에 최대한 집중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서석면지역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강원도공동모금회 지역연계사업 3개 분야 총 5개 사업 신청 및 추진에 대해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5개의 사업 중 ‘반려식물사업’과 ‘함께한끼사업’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반려식물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지역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반려(다육)식물을 화분에 담아 관내 독거노인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함께한끼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위체 위원들이 5개 팀으로 나뉘어 지역의 독거노인과 점심 한 끼를 함께 하면서 어르신의 외로움과 소외감 완화는 물론 생활실태조사를 통한 사회복지서비스 연계 등 지역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런 사업을 통해 2020년 서석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19년에 이뤄졌던 후원물품 전달 등 현물서비스 제공보다는 지역의 인적자원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지역의 돌봄화 구축 노력에 힘쓸 것을 결의했다.

남궁명 공공위원장과 박정수 민간위원장은 “신규 사업을 통해 서석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인적안전망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문제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해 자생적 지역복지의 증진과 사라져 가는 공동체문화를 되살리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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