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저소득 거동불편 어르신에게 실버카 45대 지원

화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학중, 공공위원장 안정훈 화촌면장)는 거동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행복한 발걸음, 사랑의 실버카(노인 보행보조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협의체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평소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제고하고 안전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자 계획됐다.

지원대상자는 지역 내 만65세 이상의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어르신 45명으로 각 리 노인회장과 이장이 36명, 협의체 위원이 4명, 화촌면 맞춤형 복지부서에서 5명을 발굴․추천했으며, 사업비는 화촌면 릴레이 후원금을 활용한다.

이와 관련해 화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2020년 제3차 회의를 개최해 이번 실버카 지원 사업 지원계획 및 추천된 가구에 대한 지원 대상 선정을 원안으로 심의․의결했다.

화촌면의 2월 말 기준 노인인구는 전체인구 4,601명 중 1,725명으로 37.49%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거동불편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노인복지 체감도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정훈 화촌면장은 “이번 실버카 지원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 대한 지역사회보호체계가 더욱 강화되길 바라며, 올해도 지역자원 발굴 및 지역의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자체 복지사업을 활성화해 지역 내 돌봄 활동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식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버이날에 맞춰 진행해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고자 하며, 협의체는 지난해에도 36대의 노인 보행보조기를 후원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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