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환 후보는 4월9일 오후 5시30분 홍천읍 꽃뫼공원에서 더불어민주당 원경환 후보 선거 지원유세를 위해 중앙당 ‘라떼는 유세단(단장 원혜영 국회의원, 이화영 전 국회의원)’의 지원유세가 시작되자 무소속 조일현 후보 선거운동원과 지지자들이 유세장에 난해, 원경환 후보와 원혜형 국회의원을 향해 “꺼져라” 등의 거친 욕설과 반말, 호루라기 불기, 몸싸움으로 유세장은 일순간 아수라장이 됐다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원경환 후보는 “21세기 백주대낮에 정당의 유세를 상대 후보 지지자들이 몰려와 물리력을 동원해 유세를 방해한 행위는 청산돼야 할 구태정치이고, 절대 용납될 수 없는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어제의 유세 방해 행위에 대해 관련자들을 공직선거법 제104조 위반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 조치할 것이다. 선관위는 신속하게 조사에 임해 관련자들을 관련법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조일현 후보는 자신의 선거운동원 및 지지자들의 유세 방해 행위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원경환 후보와 홍천군민에게 석고대죄하기 바란다”며 “조일현 후보는 공정선거를 가로막는 구태정치를 중단하고, 정책과 공약으로 정정당당하게 남은 선거에 임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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