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급격한 변화는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한다. 최근 시장의 흐름 역시 투자자들에게는 매우 어려운 선택을 하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완전히 무너지는 흐름에서 엄청난 반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끔은 눈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중요할 때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증시의 기본이 되는 경제의 흐름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어쨌든 시장을 움직이는 유동성이 얼마나 더 공급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할 때라고 본다.

어쨌든 시장의 흐름이 좋아진 것 같이 보인다. 다만 상승이나 하락이나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는 시장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생각하면서 대응하기 바란다. 오늘은 최근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음식료 업종의 대표 종목을 하나 살펴볼까 한다. 지금 음식료 업종이 주목 받는 것이 변수에 의한 것이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관심을 가질 업종인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오늘은 롯데제과에 대해 살펴볼까 한다. 음식료 업종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롯데제과의 시작은 1967년으로 일본에서 사업을 하던 신격호 회장이 한국에 세운 기업이다. 처음 사업은 일본에서 성공한 껌을 생산하면서 시작했다. 당시 해태가 선점하고 있던 시장에서 롯데는 빠른 시간 안에 1위를 차지하면서 존재감을 알렸다. 이후 칠성한미음료와 삼강산업을 인수하면서 식품 분야의 선두주자로 올라섰다. 또한,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지에 진출하면서 사세를 확장시켰다. 그리고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식품 기업이 되었다.

2017년에는 기업을 분할하여 지주회사인 롯데지주를 만들었고 롯데제과는 제과 사업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껌, 초콜릿, 비스킷, 아이스크림, 파이 등 제과 분야다. 워낙 안정적인 기업이라서 향후 흐름도 걱정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다. 증시에는 1973년 상장했는데 주가의 흐름은 그야말로 엄청난 흐름을 보였다. 다만, 분할 이후 주가의 흐름은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제대로 조정을 받는다면 반드시 관심을 가질만한 기업이라는 생각이다. 따라서 지금은 관찰하는 정도면 충분하고 언젠가 조정의 폭이 더 커진다면 관심을 갖고 지켜보자는 생각이다.

글 /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주요 이력]
前 동아일보 <사이버고수의 증시전망> 연재
前 한국경제TV 전속 애널리스트
前 MBC [뉴스후], [라디오 뉴스터치], [경제매거진M 스페셜],[MBC PD수첩], KBS 라디오,KBS 미디어비평, 이데일리TV, MBN 등 출연, 신문사 및 잡지사 인터뷰 (조선일보, 레이디경향 외 다수) 前 평택대학교 초빙교수
現 (주)평택촌놈 대표이사
홈페이지 www.502.co.kr(한글주소 : 평택촌놈) 전화 031-651-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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