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국민성금 5백만 원 전달식

홍천읍 소재 홍천희망교회(담임목사 임문희)는 3월26일 오전 10시 홍천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돕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국민성금 5백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홍천희망교회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지역경제를 비롯한 모든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안타까워하면서 모든 교우가 한마음으로 ‘희망 나눔 프로젝트’를 기획해 지역주민을 도울 수 있는 지속적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 3월20일 400박스의 내면 감자 팔아주기 동참에 이어 두 번째로 코로나19 국민성금을 기탁했다.

또한, 희망교회에서는 이후로도 교인들을 중심으로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준비하고 있고 주변의 저소득 취약계층의 이웃들과 아픔을 나누고자 추가로 이웃돕기 성금 5백만 원도 기탁할 계획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임문희 담임목사는 “어려운 때일수록 앞장 서 지역을 돕고 섬기는 것이 교회의 역할이며, 이는 역사적으로도 지속돼 왔기에 앞으로도 희망교회가 이러한 일에 앞장설 것을 약속한다”고 밝히며, “홍천군민들도 어렵지만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을 품어주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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