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면 지역사회단체 코로나19 방역소독 실시

북방면 지역사회단체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소독 봉사를 실시했다. 의용소방대(회장 박수호)와여성의용소방대(회장 박병옥)는 3월21일 오전 10시부터 의용소방대 회원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역분무기와 휴대용살균제를 활용해 북방면 일대 상가의 문고리, 계단 손잡이, 버스정류장 등 주민들의 손이 닿는 곳곳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어서 3월22일 오전 10시부터는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오흥운)에서 회원 9명이 참여해 소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각 방역소독에 앞서 면사무소에서는 올바른 감염 예방과 효과적인 소독을 위해 소독 방법 및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도 실시해 안전한 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이날 방역소독은 코로나19 퇴치 범도민 캠페인(3.24~3.30)에 동참 개인위생 강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주민 참여가 적극 필요한 사항에 대해 주민들에게 협조를 당부했으며, 감염예방 홍보 전단비 배부와 더불어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각 단체 회장들은 입을 모아 “내 지역민을 내 손으로 지키기 위해 이번 방역을 실시하게 됐고,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꾸준히 방역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감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 날까지 매주 방역소독을 실시할 것”을 약속했다.

오경신 북방면장은 “지역을 위해 선뜻 방역 활동에 함께해준 의용소방대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지역단체 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모두 합심해 깨끗하고 청정한 홍천군 이미지를 제고하고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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