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걷기운동을 활성화하고자 워크온 어플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모임 등의 단체 활동이나 외부활동을 자제해야 하는 요즘 홍천군보건소(소장 김정미)에서는 개별 신체활동인 워크온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응원하고 있다. 워크온은 실시간 걸음을 측정하고 친구와의 걸음 비교로 선의의 경쟁 심리를 자극해 걷기 운동의 흥미를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걸음 및 활동을 기록하는데서 한 발 더 나아가 ‘챌린지’ 프로그램을 도입 목표를 설정하고 걷기에 대한 동기 부여를 강화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는 목표 달성에 대한 성취감을 높일 뿐만 아니라 목표를 달성하면 실질적인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챌린지를 통해 걷기 활동에 대한 동기부여 및 지속적 흥미 유발로 일상생활 속 걷기실천을 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재 예약 가능한 챌린지는 비엔느 스틱텀블러와 생필품 꾸러미가 있으며, 앞으로 더 다양한 챌린지를 운영할 계획으로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김정미 소장은 “걷기는 어디서나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운동이다. 걷기를 통해 면역력을 증가시켜 코로나19와 같은 질병들을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