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지역 의용소방대(남면의용소방대, 시동의용소방대, 여성의용소방대)와 요식업협회남면분회 4개 단체 회원 20명은 3월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버스승강장,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과 시내 상점가 70여 곳 등에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 활동은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접어드는 등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협함에 따라 주민들이 자주 접하는 지역 내 시장과 상점, 버스승강장 등 이용객이 많은 시설을 중심으로 방역 소독을 했다.

회원들은 스스로 소독약과 물을 섞어 소독제를 만들고 산불 진화에 사용하는 등짐펌프를 활용한 소독기 및 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내 분무기를 대여해 실외와 실내 소독을 했다.

남녀의용소방대장(한경희, 이웅재, 전순옥)은 “이번 방역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라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해서 소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승열 남면장은 “자발적으로 방역 활동에 나선 기관 단체에 감사하다”며, “좁은 실내 공간에서 모이는 자리나 야외라 하더라도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행사는 당분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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