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봉사단체 (사)이웃(이사장 박학천)은 3월8일 서석면 소재 독거어르신 주거환경개선(약 100만원 상당)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전개했다.

88세 독거어르신이 주변에서 후원한 컨테이너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 가구는 유일한 야외 화장실에 문짝이 없고 누수되는 야외 수돗물을 이용 빨래를 하는 등 현실적 어려움이 많아 (사)이웃에서 자재비를 지원하고 회원인 희망설비ENG 최종민 대표의 재능기부로 싱크대 수전교체, 화장실 문 제작설치, 야외 수도배관의 누수라인 교체 및 시공과 수돗가를 만들어 드리는 등 주거환경 개선작업을 전개했다.

최종민 회원은 “아직 땅이 얼어있어 땅을 파는 수도배관 작업이 어려웠지만 그동안 고생했을 어르신을 생각하며 곳곳의 시공을 꼼꼼히 챙겼다”면서 “어르신이 좀 더 편안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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