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읍의용소방대(대장 최도철)는 3월7일 자매결연을 맺은 홍천전통시장 내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소독을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최근 코로나19로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방문이 줄어들어 전통시장의 매출이 80% 이상 감소되는 최악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방문객과 상인들의 안전을 위한 방역소독은 큰 힘이 되고 있다.

최도철 홍천읍의용소방대장은 “침제된 상경기에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전통시장 내 소독을 대원들과 함께 실시하게 됐다”며, “상인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많은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병기 홍천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소독뿐만 아니라 야간에 화재 안전지킴이 봉사를 실시하는 최도철 홍천읍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해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하면서 “홍천중앙시장은 각 점포뿐만 아니라 시장 입구에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위생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는 만큼 침체된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 주길” 간곡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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