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만성질환 예방 및 걷기운동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은 지난해 7월 신설됐으며, 78명이 사업에 참여해 6개월간 스마트폰을 통해 건강관리를 받았다.

보건소에서는 2월 중에 2기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를 모집해 본격적으로 신체활동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전 건강측정을 하고 스마트밴드와 모바일 건강관리 앱을 연동해 건강을 관리하게 된다. 또한 영양사 및 운동 처방사, 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영역별 건강상담 및 검진(3회)을 한다.

전년도 프로그램 운영 결과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 감소율 34.4%, 건강행태 1개 이상 개선율 40.6%로 나타났다. 건강위험요인 중 혈압, 혈당, 허리둘레의 위험 정도가 개선됐으며, 건강행태 부문에서는 활동량이 증가하고 영양 습관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미 보건소장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만성질환 이환율 감소 및 걷기 활성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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