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순자, 민간위원장 김명숙)는 1월30일 오후 3시 홍천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행복나눔가게 감사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천군의회 정관교·최이경 의원을 비롯해 홍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했다.

행복나눔가게는 우리 지역의 상점·기업 등으로부터 물품이나 서비스를 지원받아 취약계층에 연결하는 사업으로 2018년 1월 셀프24시 무인빨래방을 시작으로 2020년 1월 현재 33호가 협약 체결해 운영 중이다.

이번 감사의 날에서는 그동안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은 행복나눔가게에 감사 액자를 증정했으며, 사업 추진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수혜자와 지원자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날 행복나눔가게 대표들은 함께 모인 자리에서 새로운 기부를 위한 활동인 ‘행복 촉촉 가습기 만들기’를 진행했다. 행복 촉촉 가습기는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전기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가습기로 이날 만든 가습기는 독거노인 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박순자 홍천읍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려운 분들을 지원하는 행복나눔가게가 있어 든든하다”며, “특별하게 오늘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가습기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김명숙 민간위원장은 “행복나눔가게 제26호 협약업체로 함께 참여하고 있는데 오늘 감사의 날을 통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함으로써 앞으로의 행복나눔가게 행보가 더욱더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업체와 어려운 이웃들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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