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면(면장 남궁명)은 1월21일 석병봉 서석면이장협의회장의 후원으로 지역 어르신을 위한 ‘열네 번째 애식(愛食)나눔 데이– 제가 한번 쏠게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애식(愛食)나눔 데이 – 제가 한번 쏠게요!’는 주민의 자발적인 후원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께 맛있는 점심을 제공하는 지역특화사업으로 2018년 7월 처음 시작됐으며, 지역사회 공동체 정신과 나눔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열네 번째 애식 후원자 석병봉 협의회장은 지난해부터 애식나눔데이를 통해 마을 어르신을 모시고 따뜻한 점심 한 끼를 대접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으며, 2020년 1월 ‘애식나눔데이 - 제가 한번 쏠게요!’의 첫 후원자가 되는 기쁨을 맞이했다.

이날 행사는 외식을 자주 접하기 어려운 지역 어르신 열한 분을 모시고 점심으로 불고기 전골을 대접해 드렸으며, 석병봉 협의회장이 직접 준비한 양말 선물 덕분에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게 된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석병봉 협의회장은 “오늘 이렇게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참 기쁘고 이런 자리를 빨리 마련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소감을 전했다.

남궁명 면장은 “열네 번째 애식나눔데이에 후원한 석병봉 협의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애식나눔 데이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자원과 후원자 개발 및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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