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촌면에서 후원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되는 화촌면 릴레이 후원에 2020년에도 따뜻한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면서 올해도 지역 내 나눔문화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촌면 풍천2리 주민 김용식 씨는 1월13일 오전 9시20분 화촌면사무소를 방문해 릴레이 후원의 74번째 주자로 참여하고 후원금을 기탁했다.

김용식 씨가 이번에 전달한 후원금은 지난해 가을철 산불감시원으로 활동하면서 받은 급여에서 모은 금액으로 경자년 새해를 맞이해 의미있는 곳에 사용하고자 하는 마음에 릴레이 후원에 다시 기탁하게 됐다고 한다.

그는 지난해 11월18일에도 외삼포1리 박덕유 노인회장과 함께 면사무소를 찾아 지역의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을 기탁하고 59번째 릴레이의 바통을 이어받은 바 있다.

안정훈 화촌면장은 “연말연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한 김용식 후원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2020년에도 화촌면에 소외되는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민간 자원 발굴‧연계에 힘쓰고 지역사회보호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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