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2040년 홍천군 도시기본계획 미래비전 선정을 위한 주민참여단 발대식 및 1차 회의를 1월9일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 2층 회의실에서 주민참여단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도시기본계획은 참여와 소통을 통한 변화와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동안 관(官) 주도로 수립하던 관례를 탈피해 수립 초기부터 주민이 직접 참여해 도시의 미래상과 추진전략 등을 수립하게 된다.

이를 위해 홍천군은 지난 12월부터 홍천군민을 대상으로 주민참여단을 모집 42명이 최종 결정돼 이번 주민참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1월22일까지 3회에 걸쳐 회의를 진행하며, 이후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주민참여단은 1분과(도시·교통, 환경), 2분과(산업경제, 관광), 3분과(교육, 복지)로 나눠 구성하고 주민참여단의 효과적 의견수렴을 위해 도시계획조력자의 운영·지원을 통해 각 분야별 미래비전을 선정하고 도시미래상(안)을 도출한다.

주민참여단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3개 분과 6개 분야에 대해 분야별 미래목표와 미래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전략 및 추진과제를 도출하고, 주민참여단 폐회식에서 도출된 미래상(안)과 각 분야별 추진체계도를 홍천군에 전달하게 된다.

이와 같이 주민참여단의 논의를 통해 마련한 미래상(안)과 주요 계획과제를 바탕으로 홍천군, 전문가, 일반시민의 의견수렴 단계를 거쳐 미래상과 구체적인 전략계획을 확정하게 되고 분야별 세부계획을 상반기까지 검토·작성할 계획이며, 공청회 등 법적절차를 진행 2021년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허필홍 군수는 “2040년 홍천군 도시기본계획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계획을 수립하고 홍천군의 발전방향을 면밀히 검토해 풍요로운 행복창조도시 홍천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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