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보건소(소장 김정미)는 구강보건의료 인프라 운영의 일환으로 구강보건사업실을 리모델링해 지역주민의 구강건강관리증진을 위한 구강보건센터로 새롭게 단장하고 지난 12월23일 개소했다.

구강보건센터는 다양한 장비를 갖추고 구강카메라를 이용한 구강검진 및 상담, 현미경을 통한 입속 세균관찰, 구취수분측정, 올바른 칫솔질, 불소도포 등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방진료 스케일링과 충치치료를 비롯해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체험교실 프로그램과 연계한 예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 취약계층을 위한 의치보철지원 사업도 추진하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교육 및 홍보를 강화해 효과적인 구강건강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홍천군보건소 관계자는 “구강보건센터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 및 장애인에 대한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 형평성 확보 및 지역주민의 구강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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