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온라인 예매는 12월 18일부터 시작~!

(재)홍천문화재단은 강원도 대표 겨울축제인 ‘제8회 홍천강 꽁꽁축제’ 일정을 2020년 1월3일부터 19일까지 총 17일간으로 확정하고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이미 얼음낚시터, 눈썰매장, 얼음축구장, 얼음썰매장 등 총 길이 1km에 해당되는 부지 조성이 끝나고, 현재는 교량 및 대형텐트 등 시설 설치작업이 시작되고 있다.

이에 맞춰 관광객 유치를 위한 얼음낚시, 텐트낚시 온라인 사전 예매도 12월18일부터 오픈마켓에서 동시에 오픈된다. 판매처는 홍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hc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꽁꽁축제는 전년도부터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해 왔는데 그 중 어린이 직업체험과 가족 실내낚시가 인기가 많았다. 특히, 가족 실내낚시는 1시간의 짧은 체험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송어를 잡을 수 있어 아이들에게 송어를 잡아주고 싶은 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올해는 더욱 풍성한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가족 실내낚시터 규모도 4배로 증설해 많은 가족들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볼거리도 가득하다. 시장연계를 위한 송어등 거리와 LED 조명 터널이 크게 확대되고 초대형 송어 포토 존을 새롭게 설치해 자연스럽게 관광객을 시장으로 유인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공연 프로그램도 기획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할인도 풍성해 관내 숙박업소를 이용할 경우 숙박비 5만 원 당 1인 무료 입장권을 받을 수 있으며, 주중에는 일반낚시를 주말에는 야간낚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홍천군 관내 식당이나 마트 등에서 3만 원 미만 물품 구입 시(축제장 내 제외) 야간낚시터 1인 50% 할인, 또 3만 원 이상 물품 구입 시 야간낚시 1인 무료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기업과 연계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한다. 홍천에 소재한 대명비발디파크는 꽁꽁축제와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홍천 유명 관광지와 꽁꽁축제 그리고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한다.

(재)홍천문화재단 전명준 대표이사는 “온난화 현상으로 꽁꽁축제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문의를 하는데 우리 홍천강 꽁꽁축제는 지난 5회 축제 때 이미 온난화에 대한 대비가 완비돼 있다”며, “다만 온난화 현상이 지속될 경우 축제를 1주일 연기하거나 실내낚시터·맨손송어잡기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광객 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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