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은 사회적 취약계층 동절기 에너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2월3일 홍천읍 희망리 한 모자가구에 보일러 긴급 난방유 3드럼을 지원했다.

이 모자가구는 80세가 넘은 노모와 50대 후반의 아들이 함께 거주하고 있으나 아들이 여러 질환으로 근 7년째 일을 못하고 집에만 거주하는 상황 등으로 행정의 지원혜택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해마다 동절기 난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사)이웃의 한 회원이 발굴했다.

(사)이웃에서는 모자가구를 사전 방문해 거주사항 등을 확인한 후 따뜻하고 안전한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회원들의 사랑이 담긴 긴급 난방유를 전달했다.

박학천 이사장은 “동절기가 다가오고 있는 만큼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연탄과 난방유 등 에너지 복지증진을 위해 발굴 및 지원이 최대화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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