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황명광)는 11월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충북 영동군 (사)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에서 품목농업인연구회 임원진 70여 명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홍천 농촌 비전설계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농업·농촌 활력화를 위한 리더의 역할 증대에 따라 충북대학교 강형기 교수의 ‘물처럼 대장처럼 살자’ 특강을 통해 홍천군 현황 이해와 자원발굴의 의미를 찾고 지역경영과 주민의 역할에 대해 의식을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대진대학교 허훈 교수의 ‘지역재생과 주민 참여에 의한 마을 만들기’에 대한 강연으로 마을 주민 간 갈등관리와 지역리더의 역할, 주민연대와 협동을 통한 마을 만들기에 대해 재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덕림 강사(전 순천시국제정원박람회 조성본부장)는 ‘홍천군 농업혁신 Why, How 할 것인가?’ 란 주제로 홍천군 발전을 위해 일하는 자세, 홍천군 자원 활용방안 등에 대해 사례 중심의 유익한 내용을 전달했다.

현재 홍천군에는 사과, 오미자 등 20개 품목농업인연구회(회원수 1,337명)가 조직돼 있으며, 새 기술·영농정보 네트워크 구축과 협동경영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활동 중에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연구회별 우수 활동 사례와 중·장기 계획에 대한 공유로 홍천농업의 발전안 및 협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허필홍 군수는 “풍요로운 행복창조도시 홍천 만들기를 위해 농촌리더로서 미래지향적 방향성을 갖고 지역민이 함께 하는 마을 재생에 대한 이해로 홍천 농촌 활력화에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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