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 및 지역개발 사업 등에 대해 2020년도 조기발주 사업을 위한 합동측량설계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합동측량설계팀은 건설방재과장 총괄 지휘 아래 6팀 40명으로 편성 운영되며, 12월2일 오전 10시30분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합동측량설계팀은 마을안길, 배수로, 세천 정비, 교량 등 소규모 건설 사업 386건 144억 원에 대한 자체 측량과 설계를 2020년 2월 중 마무리하고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이번 합동측량설계팀의 자체 설계를 통해 용역비 약 15억 원을 절감함은 물론, 상반기 신속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합동 작업을 통해 시설직 공무원들 간 기술 교류 및 직무 역량을 향상시키고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회기반시설 제공 및 견실 시공으로 ‘풍요로운 행복창조도시 홍천’을 건설하는데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김만순 건설방재과장은 “이번 합동설계팀 운영으로 사업 조기발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부실시공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지역주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