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농업회사법인 두루주식회사(대표 김경찬, 50세)가 ‘2019 강원 농축산물 통합브랜드 경쟁력 강화 사업’에 공모해 지역 특산주 제조시설 기반 확충을 위한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경찬 대표는 2014년 내촌면 답풍리로 귀농해 양조장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탁주인 ‘삼선’, 약주인 ‘애석’, 증류주인 ‘메밀로’를 주상품으로 올해 3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내년에는 2억 원의 사업비를 토대로 자동 생산라인 설비를 구축해 인력 절감과 생산량을 확대 판매가를 낮출 예정이며,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술 헤는 밤-꽃’(알코올 6%) 등 술맛의 차별화를 위한 신제품 개발 역량을 키워 9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천군 농정과 관계자는 “쌀 재배 농가와의 계약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 등 홍천군을 대표하는 전통 양조장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해 6차 산업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메밀밭, 메밀술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방문객을 끌어들여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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