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11월8일부터 9일까지 1박2일간 홍천군 일원에서 테마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사)홍천농촌문화관광홍보단(대표 한종희, 이하 홍천홍보단) 총괄 진행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홍천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고 (주)착한동네가 홍천홍보단과 함께 시행한 문화터미널 사업으로 지난해 100시간의 교육을 거쳐 양성한 “농촌체험관광해설사”의 역량강화와 홍천지역 테마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모니터링하기위해 진행됐다.

네이버 파워 블로거 기자단 30여 명은 11월8일 오전 10시 홍천 향토기업인 하이트맥주공장 방문을 시작으로 무궁화수목원을 돌아보고 홍천의 대표 먹거리촌인 양지말화로숯불구이에서 점심식사를 했으며, 서석면 모둘자리관광농원에서 어드벤처, 짚라인, 타임정원의 허브체험과 저녁에는 모닥불을 피워놓고 소통의 시간과 야외무대 공연, 황토 찜질방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9일에는 수타사 농촌테마공원의 김정구 해설사로부터 체험, 수타사 탐방, 성보박물관의 보물과 해설을 듣고 공작산 생태숲을 거쳐 사랑말 한우식당에서 불고기로 점심식사를 했으며, 생명건강과학관 영상 관람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낀 후 귀경했다.

행사에 참여한 문화충전 블로거는 회원이 20만 명으로 피은성 매니저는 “매년 홍천을 오고 있지만 지역이 너무 넓어 올 때마다 다른 프로그램과 장소를 소개해 늘 새롭다. 좋은 풍경과 많은 관광명소를 모두 한번에 볼 수 없기에 귀경할 때는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 지역 모든 분들의 친절함에 감사하고 가이드의 재미있고 자세한 안내에 항상 고맙다”고 말했다.

홍천군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블로거 기자단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불편한 점은 수정·보완하고 좋은 점은 홍천문화터미널 홍보용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농촌지역인 홍천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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