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지난 11월1일부터 오는 12월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 2019년 가을철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철 산불방지대책 추진기간 동안 2020년 봄철산불을 염두에 둔소각산불 예방대책을 중점 추진하고자 산불 발생요인 사전제거 사업으로 농산부산물 파쇄기 임차사업과 마을공동소각을 집중 시행해 소각산불 발생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으로 농업부산물 파쇄와 공동소각을 원하는 주민은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개발담당에서 신청을 받으며, 산불전문예방 진화대를 중심으로 산림과 인접한 주택지역 등에 대한 인화물질 사전제거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관행적으로 야간에 이뤄지는 은밀한 소각행위를 원천 차단하고자 야간단속을 실시하며, 소각행위에 대하여는 전원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따라서 진화대, 감시원 및 이장, 자생단체 등이 모두 참여하는 “불놓기 허가”를 정착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진화차 11대, 산불기계화시스템 28대, 권역별 공동 임차헬기 1대 등의 장비를 확충하는 한편 전문예방진화대 115명 등 진화장비 및 인력에 대한 체계적인 진화체계를 갖추고 산불감시원 110명을 예방활동에 투입하며, 이장 198명, 44개 자생지원단체, 무인감시카메라 25대(군 20, 국유림관리소 5)와 감시탑·초소 8개소의 감시활동 등 산불 원천 봉쇄에 나선다.

또한, 홍천읍 결운리 산19-1번지 외 8,586필지 29,998ha의 산림과 봉화산 외 5개 산(19개 구간 중 12개구간 폐쇄)의 등산로 50.7km를 차단하는 등 입산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시범 산림과장은 “대한민국 대표건강놀이터 홍천의 핵심은 소중한 산림자원으로 산불없는 홍천을 만들어 나감으로써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전체 군민이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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