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좀작살나무
  좀작살나무는 마편초과의 낙엽관목으로 한국, 중국, 일본이 원산지이며, 고랭지에서 아열대까지 기상조건에 대한 폭이 넓다. 우리나라의 경우 제주도와 중부 이남의 표고 200~1300m의 계곡 및 암석지에 자생하고 있다. 유사한 종으로 작살나무, 흰좀작살나무, 새비나무, 민작살, 왕작살 등이 있다.


 

 □ 형태적 특징
  좀작살나무는 키가 1.5~2.0m정도 자라는 나무로 가지는 가늘며 왕성한 가지는 다음에 측지로 신장하고, 수피는 회갈색으로 된다. 잎은 마주보고 달리고 달걀모양 또는 긴 타원형으로 길이 3~8㎝, 폭 1.5~3㎝로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다. 잎 가장자리는 밑 부분 1/3부터 톱니가 있으며, 잎줄기 길이는 2~4㎜이다. 꽃은 6~7월에 피는데 양성화이고 지름 2㎜정도로 연한 자주색이며,  10~20개의 꽃이 모여 달린다. 꽃줄기는 길이 1.0~1.5㎝로 털이 있으며, 열매는 지름 3~4㎜의 핵과로 10월에 자주색으로 익는다.


 

 □ 꽃 기르기
  ① 번식법 : 씨앗을 뿌리거나, 꺾꽂이로 번식한다.
  ② 묘 만들기
  씨앗은 10월에 잘 익은 것을 채취하여 과육을 제거하고 바로 젖은 모래와 섞어 노천매장 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꺼내어 뿌리면 싹이 잘 나온다. 본 잎이 4~5매가 되면 30×15㎝간격으로 가식하여 육묘 관리하다가 2년차 봄에 아주 심는다. 꺾꽂이는 6~7월경 새로 나온 가지를 꺾꽂이하거나, 8~9월경 반쯤 굳어진 반 숙지를 꺾꽂이하며 뿌리가 잘 내려 새로운 묘를 다량으로 확보할 수 있다.
  ③ 재배관리
  좀작살나무는 추위에 강하고 양지와 음지 모두에서 잘 견디며 도심지에서도 개화와 결실이 잘되는 꽃나무이다. 환경적응성이 좋으며, 물이 잘 빠지고 보습성이 좋은 사질양토에서 비옥하게 재배하는 것이 좋다. 정원이나 공원의 생태조경이나 경계식재용으로 이용하면 좋으며, 도시공원의 경우 열매가 조류를 유인하는 효과가 있다. 강건한 꽃나무여서 재배관리에 큰 어려움은 없으나 병해충으로 나방류 유충, 자벌레류, 각반병, 곰팡이병, 흰가루병, 그을음병이 여름철에 발생하므로 적용약제로 초기에 방제하여 준다.       
<자료제공 : 홍천군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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