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흐름이 급격히 변하는 모습이다. 지난주만 하더라도 고점에서 힘겨운 모습을 보였던 상황인데 금요일부터 흐름이 바뀐 상태라고 할 수 있다. 금요일에는 눈치를 보면서 끌어올린 상황이고 이번주 들어서 더 힘을 내면서 강하게 상승을 시도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지난주까지의 흐름이 나빴던 것은 아니지만 이번주 정도의 모습을 예측하기는 어려웠었던 상태다. 어쨌든 지금은 지수의 위치가 애매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미국시장이 좋아서 따라온 모습이기는 하지만 추세적으로 상승하는 흐름이라고 볼 수는 없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서 계속 상승하는 흐름이 나올 수도 있다. 그렇지만 아직은 관찰이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불안 요소도 있다고 봐야 하는 상황이다. 어쨌든 기존에는 아래가 유력했다면 지금은 크기가 문제일 뿐 위도 봐야하는 상황이다. 다만 부담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대응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종목은 지수를 따라 가기도 하고 나름대로 이유가 있어서 상승하기도 한다. 뭔가 이슈가 있다면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단기 이슈가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종목을 하나 살펴볼까 한다. 그래서 고른 종목은 호텔신라다. 삼성그룹에 속한 기업으로 다양한 이슈로 움직였던 종목이다.

호텔신라의 시작은 1973년으로 삼성그룹이 영빈관을 인수하면서부터다. 이후에 곧바로 해당 위치에 호텔신라 기공식을 하고 1970년 호텔신라 전관을 개관했다. 그리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면세점 사업은 1986년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오픈하면서 시작했다. 이후에 제주신라호텔과 면세점을 오픈하는 등 사세를 확장했다. 또한, 해외 진출 등으로 꾸준히 규모를 키우는 모습이었다. 특히, 이부진 사장의 취임을 계기로 더욱 성정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성장의 흐름은 지금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주요한 사업은 면세점과 호텔, 레저 등이다. 기업의 흐름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면서 가파르게 성장하는 모습이다. 그리고 이런 흐름은 향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물론 계속 성장하는 것이 어렵겠지만 안정성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기업의 흐름은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주가의 흐름은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었지만 최근의 흐름은 고점에서 조정 받는 모습이다. 다만 이재용 부회장의 행보와 연관되어 움직이기도 하는 것은 참고할 필요가 있다. 그런 부분에 기대서 무리한 접근을 하는 것은 맞지 않다. 따라서 주가의 고유한 흐름과 지수의 흐름을 참고해 대응하면 좋을 것이다. 그래서 무리한 접근보다는 관망하는 것이 좋겠고 향후 조정을 크게 받는다면 접근을 고려해 보자는 생각이다.

글 /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주요 이력]
前 동아일보 <사이버고수의 증시전망> 연재
前 한국경제TV 전속 애널리스트
前 MBC [뉴스후], [라디오 뉴스터치], [경제매거진M 스페셜],[MBC PD수첩], KBS 라디오,KBS 미디어비평, 이데일리TV, MBN 등 출연, 신문사 및 잡지사 인터뷰 (조선일보, 레이디경향 외 다수), 前 평택대학교 초빙교수
現 (주)평택촌놈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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