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다문화가정후원회(회장 윤성일)는 11월2일 오전 11시 남산초 다목적실에서 허필홍 군수,김재근 군의장, 윤성일 회장을 비롯해 회원, 다문화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천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9회째로 열린 이날 행사는 홍천군 다문화가족이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홍천지역 다문화가족과 후원회원들의 만남을 통해 친목과 서로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시상식에서는 다문화가족센터 이혜령 팀장과 하란 통번역사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한성애와 몽후자라갈, 팜티투옌, 김련화 씨가 결혼이민자 모범상을 수상했다.

이날행사는 꿈다울공연단(부채춤, 베트남춤, 태국춤), 스타피트니스(코어댄스), 정무체육관(합기도시범공연)의 식전행사와 시상식, 체육대회, 장기자랑 등의 메인 행사가 진행됐으며, 더불어 체험부스 및 놀이존(에어바운스)이 운영돼 많은 볼거리와 다양한 먹거리가 마련돼 풍성한 잔치 한마당이 됐다.

윤성일 회장은 “화창한 가을 날씨 만큼 다문화가족과 회원들의 얼굴도 밝아 오늘 만남이 더욱 의미가 깊다”며, “홍천지역이 다문화가족이 살기 좋은 대표적인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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