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의 반등 기조 속에 국내 증시도 대형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에서는 전기전자, 코스닥은 바이오가 대장업종 역할을 하고 있고 특히 코스닥은 잠시 숨고르기 했던 바이오, 제약 관련 종목들에 대량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시가총액 1등이 잠시 바뀌는 모습도 나타났다. 그 와중에 지난해 매우 탄력적인 움직임을 보였던 엔터테인먼트 관련 종목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다.

오늘 살펴볼 종목은 엔터테인먼트 관련 주식 중에서 대장주 역할을 했던 JYP Ent. 이다.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관련 종목은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JYP Ent., 에프엔씨엔터 등이 있다. 이들 종목의 공통점은 아이돌 가수 중심의 사업을 진행한다는 점과 그룹 내 대표 그룹이 상당히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다. 에스엠은 슈퍼주니어, NCT DREAM, 레드벨벳, 엑소, 소녀시대, 샤이니 등이 포진하고 있고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빅뱅, 위너, 블랙핑크, 에프엔씨엔터는 엔플라잉, SF9 그리고 JYP ENT.는 트와이스, 잇지, GOD7, 2PM 등으로 대표된다.

동사는 1997년 가수 박진영 씨가 자신의 이름을 본떠서 설립하면서 시작된다. 주로 신인 가수를 발굴하고 음반 기획 및 제작 등을 주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배우 관리까지 영역을 넓혔다. 한류 열풍의 중심에서 동남아와 중국 시장을 배경으로 급격하게 성장했고 매출의 증가와 함께 부채는 감소하는 재무관리의 순 선환 사이클을 보여주었다. JYP Ent. 의 주가는 2017년, 2018년 가파른 상승을 보인 뒤 올해 고점인 34000원대비 약 35% 이상 조정 받은 상황이다.

긴 흐름으로 보면 가격 측면의 이점은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지난 3월 이 종목을 점검하면서 단기 조정 시 27000원 지지가 되면 단기 대응해 보자고 했었고, 3만 원 대 이상까지 반등 이후 주가가 크게 조정을 받았다. 이번에는 단기 보다는 중기 투자 관점으로 대응해 보는 전략으로 접근해 보길 권하며 현재 가격대인 21000원대에서 1차 매수, 1차 매수 가격 대비 10% 아래에서 2차 매수 후 평균가격인 20000원 언저리에서 수익 매도 +20%, 손실 매도 –10% 정도로 대응하는 전략이다.

글 /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주요 이력]
前 동아일보 <사이버고수의 증시전망> 연재
前 한국경제TV 전속 애널리스트
前 MBC [뉴스후], [라디오 뉴스터치], [경제매거진M 스페셜],[MBC PD수첩], KBS 라디오,KBS 미디어비평, 이데일리TV, MBN 등 출연, 신문사 및 잡지사 인터뷰 (조선일보, 레이디경향 외 다수), 前 평택대학교 초빙교수
現 (주)평택촌놈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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