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 회원 30여 명은 10월26일 홍천읍 높은터로 보혜사에서 국내1호인 국유림 경영모델숲과 매화산 임도길 탐방과 더불어 산불조심 현수막을 게첨하는 가을산행을 전개했다.

(사)이웃은 내 고장의 임도를 알아가고 회원 간 교류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산행에 홍천국유림관리소에서 운영하는 매화산 방문자센터를 방문 숲해설가의 안내로 산림기반시설인 임도에서 오감체험·임도걷기 등을 통해 산림의 보호·이용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무인 기계화 산불진화시스템, 숭림대 숲 탐방로와 전망대, 나무공예 체험을 하는 등 지역산림에 대한 이해와 회원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임도 산행은 (사)이웃의 회원으로 지난 5월 경로효잔치를 함께 개최한 보혜사 지만스님의 사전안내로 울긋불긋 형형색색의 단풍과 고즈넉한 산길, 가을하늘이 수채화 풍경으로 넉넉한 임도길을 걸으며 힐링과 여유를 만끽했으며, 보혜사신도회(회장 김영구)에서 식사를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박학천 이사장은 “가을의 풍요로운 마음과 자연 색채의 아름다움이 나눔을 생활화하시는 모든 분들의 수고스러움을 잠시라도 위로 하는듯하여 감사하고 의미있는 임도 산행이었다”면서 “(사)이웃이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에게 더욱 힘이 될 수 있도록 좀 더 촘촘한 나눔계획으로 따뜻한 동절기를 맞이하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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