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의장 김재근)는 10월14일부터 18일까지 제300회 임시회를 열고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등을 실시했다. 홍천군의회는 10월18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주요사업장 현지확인 결과 채택의 건과 도시재생전략계획안, 홍천군도시계획 결정(변경)안 의견청취의 건을 의결했다.

이번 회기에는 홍천군수가 제출한 1억 5천만 원이상 113개 사업장 중 선정한 28개 주요 사업장에 대해 현지 확인을 실시하고 사업 전반의 진행과정 등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영록 주요사업현지확인위원장은 결과보고에서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치매안심센터 설치 추진사업은 설계단계부터 충분한 검토와 주변의 문제점을 같이 해결하려는 모범적인 사례이고 상수도사업소에서 추진하는 서석면 생곡리 소규모 수도시설 신설사업은 공모사업으로 96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67억여 원의 군비를 절감한 우수사례로 평가된다”고 하면서 “홍천궁도장 신축공사의 경우 장애인편의시설 인증 지연으로 준공기일이 늦어지고 시정개선이 필요하는 등 각종사업에 문제점이 도출된 것은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종합적으로 군민의 입장에서 세심한 현지 확인을 통해 사업을 결정하고 반드시 설계단계에서부터 타당성과 주민 의견 등을 수렴해 민원발생을 최소화하며, 사업지연과 공사가 중지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모든 시설물은 실제 사용 용도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사후관리와 운영방안 등을 함께 고려해 활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마련해주며, 현재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대부분의 사업들은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조속히 준공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바라며, 더불어 부실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구했다.

김재근 의장은 “홍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분야별 주요사업에 대한 현지 확인을 통해 현지 여건에 맞도록 적정하게 추진되는지의 여부와 부진사업장 등 시공 상의 문제점 등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시간이 됐다”며, “주민들의 크고 작은 염원들이 적절히 반영되고 향후 관리와 운영방안 등을 함께 고려해 추진되도록 집행부에서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