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10월15일 오후 2시 홍천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19년 재난안전한국훈련의 성공적이고 체계적인 준비를 위해 10개의 협업부서 및 18개의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제3차 기획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최광욱 홍천군 부군수 주재로 오는 31일 오후 3시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실시되는 지진 발생에 따른 가상훈련으로 진행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과 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훈련시나리오에 상황을 부여하는 등 군민에게 훈련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점에 주안점을 뒀다.

또한 협업부서와 유관기관의 역할을 숙지하고 안전한국 시범훈련 준비사항 점검을 비롯한 인력과 장비 지원사항 등 제반 사항에 대해 논의했으며, 훈련 시나리오 상황설정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함으로써 관계자는 이를 보완 수정해 완벽한 훈련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31일 훈련 당일 홍천여자중학교 학생 160여 명이 환자와 대피자 역할로 직접 훈련에 참가함으로써 미래 세대들의 재난안전의식이 한 단계 성숙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최광욱 부군수는 “많은 기관 및 군민이 훈련을 참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합동회의에서 도출된 문제점이나 보완이 필요한 사항들은 본 훈련 전까지 개선방안을 마련해 성공적인 훈련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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