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로타리클럽(회장 권현철)은 매년 복지단체를 방문해 봉사금을 전달하고 있다. 그 중 베데스다훈련원(목사 전진숙)과 홍천로타리클럽 50주년을 맞이해 10월10일 속초로의 특별한 나들이를 준비했다. 평소 야외활동을 하기 어려운 원생들과 함께 그들이 가고 싶어하는 곳을 전진숙 목사와 상의해 장소 및 체험활동을 준비했다.

단체버스로 이동해 바다 요트체험 후 맛있는 점심식사를 했으며, 해변 산책 및 설악산 케이블카 체험을 마친 후 홍천에서 닭갈비 저녁식사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홍천로타리클럽과 우정클럽인 속초도천로타리클럽에서는 선물세트를 준비해주었다.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친구들도 즐거운 체험활동을 통해 클럽 회원들과 친해져  함께 손을 잡고 걸으면서 이야기 할 수 있었으며, 오랜만의 야외활동으로 베데스다훈련원 장애우 모두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권현철 회장은 “클럽에서 준비한 것보다 베데스다훈련원 친구들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