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강정식의 시집 “화양강에 달이 뜨면” 출판기념회가 지난 10월9일 오전 11시 두양식당에서 있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이색적으로 강 시인의 홍천중학교와 홍천농고 동창생들만 초청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40여 명의 서울(화양동창회), 춘천, 홍천 지역의 동창생들이 모여 출판을 기념했으며, 특히 대한민국예술인 회원인 홍운 전상국 작가와 인하대학교 철학교수를 역임한 이창대 교수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홍천중학교 6회 졸업생인 강 시인은 66년 전인 1953년 첫 입학식을 가진 홍천향교에서 모여 최수옥 전교로부터 향교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옛 교정을 둘러보는 것으로 이날의 출판기념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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