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청소년YMCA(연합회장 장은지)는 한글날인 10월9일 역사바로알기 현장체험학습을 구 일본대사관(수요집회) 및 진관사에서 청소년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수요집회는 일본군 위안부 조직에 대해 일본 정부의 사과를 요구하는 한편, 그 부당함을 규탄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열리는 정기 집회이다.

한글날인 9일 정오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수요시위가 변함없이 열렸고 참석한 시민들은 "일본 정부는 전쟁 범죄를 인정하고 공식 사죄"라는 구호로 시작했다.

홍천청소년YMCA회원들은 망언규탄을 위한 노아베 피켓캠페인으로 함께 참여해 시민들의 많은 지지와 응원을 받았다.

또한 YMCA의 첫 하령회가 진행된 곳이기도 하며, 일제강점기 태극기와 독립신문이 발견된 사찰인 진관사를 방문해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교육을 듣는 현장체험학습을 이어 나갔다.

장은지 연합회장은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과 마주해야 할 아픈 역사 그리고 나라를 위해 목숨 걸고 앞서 나아가신 분들의 혼과 마음과 정신을 이어 받아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게 나아가야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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