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개학기 및 추석명절을 맞아 관내 학교 주변 및 주요도로변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정비는 9월27일까지 학교 주변 및 주요 도로변의 불량한 광고물을 일제 정비함으로써 깨끗한 가로 환경 조성과 함께 유해 광고물을 사전 차단해 개학기를 맞은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름답고 깨끗한 우리고장을 조성해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자부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자 한다.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를 위해서 군 단위 상시 단속반 10명과 읍면 단위 단속반 10명을 편성 유해 광고물 즉시 제거 및 예방 순찰을 통한 지속적인 정비활동을 전개한다.

정비 대상 불법광고물로는 주요 도로변 및 지정게시대 외의 불법 현수막을 비롯해 어린이보호구역 및 학교 환경 위생 정화구역 내의 노후 간판, 음란·퇴폐적이거나 선정적인 유해광고물, 통행에 불편을 주는 입간판 등을 중점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홍천군에서는 현수막 지정게시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현수막 임시보관함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불법광고물을 사전에 원천적으로 예방하고자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군민들의 의식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생활주변의 불법광고물로 인한 유해환경 정비에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하며, 불법광고물 발견 시 군청 도시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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