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형준)는 8월13일부터 20일까지 홍천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18명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4회기에 거쳐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해소 집단상담을 진행했다.

1~2회기에는 인터넷·스마트폰의 발달에 대해 이해하고 청소년들의 이용 습관을 점검하는 시간과 과의존시 발생하게 되는 문제점들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3~4회기에는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방법을 퀴즈를 통해 알게 됐으며, 다양한 대안활동 탐색과 자신만의 이용수칙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미디어 사용으로 청소년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기가 됐다.

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홍천군의 지원으로 매년 지역 내 학교 및 청소년 관련 기관과 연계해 미디어 과의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나아가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 개인 · 집단상담,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청소년들이 미디어 사용을 적절하게 조절해 사용하고 긍정적인 또래관계를 형성함으로써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인터넷·스마트폰에 빠지게 되면 눈도 나빠지고 거북목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너무 많이 사용하지 말고 시간을 정해서 적당히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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