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음작은도서관’(관장 신덕진)에서는 8월23일 오후 6시30분 허림 시인을 초청 ‘홍천 사투리 시(詩)가 되다’라는 주제로 허림 시인의 삶과 시, 세상을 나누는 ‘8월 꿈이음사람책도서관’을 개최한다.

허림 시인은 홍천 출신으로 어릴적 한학을 하셨던 할아버지로부터 옛 시가들을 들으면서 자연스레 문학적 성정을 키웠으며, 대학시절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 

강원일보 신춘문예 당선, 『심상』 신인상으로 문학 활동을 해오고 있다. “시적 상상력은 삶 속에서 나온다”는 그의 시에는 홍천의 자연과 언어 특히 홍천의 사투리가 많이 나타난다. 시집으로 『신갈나무 푸른 그림자가 지나간다』, 『노을강에서 재즈를 듣다』,『말주머니』, 『거기 내면』,『엄마냄새』 등 다수의 시집을 냈으며, 현재 한국작가회 회원, A4동인, 표현시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람책도서관’이란 사람이 직접 책이 되어 자신의 삶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도서관으로 매월 1회 운영되며, 청소년 및 일반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꿈이음작은도서관 (T_435-9925, hc1388@hanmail.net, http://ggdream.org)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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