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이 내면중·고등학교(교장 고명종)와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학교 내 계방제 축제 시 학교에서 추천한 학생 2명에게 표창장과 금일봉을 전달했다.

내면중·고등학교는 현재 고교생 32명과 중학생 38명이 다니는 작은 학교로 지난해 7월 교내축제인 계방제에서 체험부스와 먹거리 체험부스를 운영해 발생한 수익금 53만 4천 원을 그해 9월 학생자치회에서 자발적으로 직접 (사)이웃에 후원하며 첫 인연을 맺었다.

지난 7월 (사)이웃의 이사회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학생들의 속 깊고 의미 있는 마음을 칭찬하기 위해 학교와 소통해 오누이로 교내 외 봉사활동에 적극적이고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서다함 교육동아리’ 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금보인(2)·금정호(1) 학생을 추천받아 전교생이 함께한 자리에서 표창했다.

이날 표창을 전수한 이학석 부이사장은 “학생들의 이웃을 생각하는 소중하고 따뜻한 마음이 있어 세상은 아직도 아름답다”면서 “내면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순수하고 고귀한 마음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사)이웃은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