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자매도시 어린이 및 학부모를 초청해 농촌문화체험 기회를 갖는 문화교류행사를 실시한다. 7월30일에는 서울시 강동구 어린이 30명이 당일의 일정으로 화촌면 소재 홍천동키마을을 방문 홍천 찰옥수수 따기 체험과 트랙터 마차 타기 체험을 한다. 수제 돈가스로 마련된 점심 식사를 한 뒤 승나체험과 당나귀 우유 비누 만들기, 동물 교감체험 등을 하고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는 홍천 찰옥수수를 간식으로 먹을 예정이다.

오는 8월12일에는 1박 2일의 일정으로 서울시 은평구 어린이 16명과 학부모 16명이 홍천동키마을을 방문 당나귀 체험, 홍천강 물놀이 체험 등을 하고 삼겹살 파티 저녁식사와 부모님 발을 씻겨 드리는 효 족욕체험 후 농촌체험마을에서 1박을 한다. 다음날에는 서면 무궁화마을을 방문 찹쌀떡 만들기와 떡메치기, 홍천강 카약타기체험, 한서 남궁억 기념관 탐방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어 8월13일에는 역시 1박 2일의 일정으로 성남시 어린이 25명과 학부모 25명이 두촌면 바회마을을 찾아 용소계곡 물놀이와 김치 만들기 체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홍천군은 자매결연 도시인 강동구, 성남시와 매년 상호 문화교류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지난 7월5일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 은평구와도 상호교류 행사를 갖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매결연 도시 어린이들이 홍천군을 마음의 고향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해 ‘관계인구’를 확대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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