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천년' 새로운 1,000년이 시작되는 올해 1,000명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하모니 연주가 7월27일 오후 6시 꽃뫼공원 앞 시가지 도로변에 마련 1000人홍천 Festival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사)한국예총강원도연합회 홍천군지회(회장 김기중) 및 6개 지부 주관으로 1,000명의 연주자가 함께 화음을 맞춰 연주하는 이색적인 1000人홍천 Festival 공연을 추진 새로운 천년과 제36회 군민의 날을 기념하고자 축하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1000人홍천 Festival 공연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색소폰, 우쿨렐레, 기타, 하모니카, 아코디언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개인 참여자와 단체 동호인 , 학생동아리 등 군민 1,000명이 참여해 함께하는 음악회다.

개최 전 1000명의 연주자가 홍천종합체육관에서 만나 리허설을 했으며, 그동안 개인, 동아리, 단체별로 각자의 자리에서 충실히 준비한 연주를 1000인이 한자리에 모여 맞춰보는 시간을 가졌다.

1000인의 연주자를 모집하는 과정은 정말 감동적이었다. 예총과 담당부서인 체육과와 함께 일일이 찾아가거나 전화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지난 6월27일 1000인이 넘어가는 기쁨을 맞이했다.

참가자를 살펴보면 개인과 단체, 동아리, 학교, 군부대 등 홍천 내 악기를 다룰 줄 아는 사람들의 90%가 참여의지를 보이면서 군민화합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학생들은 방학기간으로 어려운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참여한데 대해 큰 박수를 보낸다고 김기중 예총회장은 말했다.

이렇게 충실히 연습한 결과를 보여주는 역사적인 무대의 연주곡으로 반달메들리, 홀로아리랑, 님이 오시는지, 휘날리는 태극기, 아! 대한민국, 우정의 노래, 석별 등을 연주하며,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특별가수를 초청 그동안 연습으로 힘들었던 1000명의 연주자들에게 피로를 풀어주는 시간도 마련했다. 초청가수로는 장미경, 태훈, 강진, 인순이 순으로 노래를 선사할 계획이다.

김기중 회장은 “새로운 1000년이 시작되는 해인 2019년에 이를 기념하고 제36회 홍천군민의 날을 기념하는 축하공연이다. 1000명의 군민이 함께하는 협연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악기연주자들과 군민이 함께하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군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천 시에는 초청공연으로 대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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