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봉
홍천약초발효연구회장

환경오염과 정신적 스트레스 등 요즘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수많은 면역질환에 많이 고생하며 살아가고 있는 시대이다. 특히 알레르기성 질환은 몸의 면역력이 약해져 생기는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선조들이 만든 발효라는 것을 한약에 적용시켜 발효한약이라는 것에 생각해보자.

우선 발효란 미생물이 가진 자신이 효소를 이용하여 고분자 물질을 분해하면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저분자로 섭취하는 것이다. 발효한약(藥用植物=山藥草)이란 쉽게 말해 한약제를 조건에 알맞게 미생물을 이용하여 발효시키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 기능적인 성분을 효과적으로 흡수율을 높일 수 있는 한약이다.

특히 콜레스테롤 변화 소화효소로 분해되지 않는 식물 섬유분해,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분해 소화 흡수시키며 유해물질과 발암물질을 분해하고, 각종 호르몬과 비타민 등 기능성의 유익한 각종 미네랄을 생성한다.

선조들은 실생활에서 발효문화가 실용화되어 왔다. 알코올발효와 식초발효, 된장발효, 염장발효, 김치발효 등이 있다. 서양에서는 치즈와 요구르트 발효, 와인 알코올발효 등 다양하게 발효 먹거리의 좋은 점을 생활화해 왔다.

발효한약(약용식물)은 우선 제일로는 섭취흡수율이 높아 효과가 신속하게 나타나고 독성을 중화시키고 병원균은 퇴치한다. 또한 약제성분 추출의 효율이 높아진다. 위에서의 소화 작용을 도와준다. 위와 장의 소화 작용을 도와준다. 위의 부담을 적게 하고 인체 면역기능을 향상시키며 특저약제의 거부반응도 사라진다. 발효한약을 한다는 것이 쉬운 것 같으나 환경과 조건을 갖추기는 여건이 쉽지는 않다.

그리고 맛이 좋아 누구나 복용이 가능하고 장기간 복용하여도 체내에 누적되지 않는다. 피로회복에 좋고 인체의 자연치유력, 면역력을 높여준다. 혈액을 맑게 하고 고혈압, 당뇨, 지방간, 콜레스테롤 등을 예방 치유를 해준다. 체내 효소를 활성화시킨다. 장이 편해지고 냄새가 없는 쾌변을 볼 수 있어 편안해 진다. 김치, 된장, 고추장, 청국장, 동동주, 막걸리, 식초 등을 주로 하는 것이 우리나라 음식문화가 발효문화의 대표라고 할 수 있다.

가장 오래된 한방의서인 황제내경에 나오는 “약 중에 가장 좋은 약이 바로 술이다”라는 말처럼 사실 우리나라의 발효문화는 서양의 음식이 따라올 수 없을 만큼 엄청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이렇게 하려면 80%가 고산지인 홍천군에 약으로 쓰이는 식물의 잎, 줄기, 뿌리, 꽃, 껍질, 열매 등을 이용하며 우리나라에 700여종 이상 있다. 

그중에 약효성분을 고농도로 함유하는 식물의 총칭, 초본일 경우 약초라고 할 수 있을 것다이. 특히 식물체의 전체 또는 일부분을 가공하지 않고 생체나 말리거나 발효하거나 달여서 쓰는 것을 생약이라고 할 수 있다.

약의 원료식물까지를 포함하면 4백여 가지 이상이 된다. 우리 주변에는 수백 가지의 약용식물(藥用植物 medicinal plant)이 있는데 알지 못하고 외국 것만 좋은 줄 알고 귀화 또는 수입된 것에 유행을 따라 가면서 우리 주변의 것을 활용을 못하고 있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물 없이 오이지 담그기
오이 30개 정도로 볼 때(식성에 따라 가감 할 수 있음) 굵은 소금(1.5컵), 천연식초 ,설탕, 소주, 천연발효액
1. 오이를 상처 나지 않게 씻은 후 물기를 닦는다
2. 천일염, 천연식초, 설탕, 맛있는 발효액 또는 청을 넣어 혼합한다
3. 오이를 용기 또는 비닐봉지에 넣은 후 혼합된 것을 넣고 소주도 약간 첨가한다
4.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하여 상온에 두고 하루 2~3번 아래 위를 바꿔준다
5. 3~5일 두었다가 건져서 냉장고에 넣고 먹으면 된다 
*오이냉국을 만들어 먹어도 아주 좋다. 
*염장을 할 때 소금은 간수를 뺀 소금이 좋다. 
*소주를 넣으면 나중에 하얀 곰팡이가 덜 생긴다. 
*염장할 때의 소금에 따라 발효액의 당도에 따라 오이지의 식감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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