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홍천교육복지네트워크 꿈이음(이사장 석도익)은 홍천군게이트볼협회(회장 김주용)와 함께 7월20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와동게이트볼장에서 관내 청소년게이트볼 6개 팀(희망아동센터, 송정지역아동센터, 홍천지역아동센터, 1318해피존 초록세상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홍천지역 첫 번째 청소년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꿈이음은 지난해 10월 홍천군게이트볼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들에게 게이트볼 저변확대 및 건강여가활동 활성화, 지역 어르신과의 세대어울림 활동을 함께 협력하기로 했으며, 상반기에는 청소년게이트볼대회, 하반기에는 세대공감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꿈이음은 4년 전부터 그동안 게이트볼이 노인들의 전유 스포츠활동이라는 인식 전환을 위해 각 읍면지역에 잘 조성된 게이트볼장을 활용 자격을 갖춘 어르신들을 강사로 초빙해 청소년들에게 게이트볼 지도 및 인성교육을 위한 게이트볼교실을 운영했으며, 더불어 행복한 세대공감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3월부터 홍천읍 및 남면, 화촌면 소재 아동청소년기관시설에서 운영한 게이트볼교실 참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리그전과 결승전을 거쳐 송정지역아동센터 A, B팀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두 기관은 올해 10월 청소년과 어르신이 함께 팀을 이뤄 경기를 치르는 세대공감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청소년 건강증진, 세대 어울림 및 마을교육복지공동체 형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