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월17일 무더위 여름철 병충해 예방과 건강 및 안전에 대비하고자 저소득층 12가구에 방충망 교체 및 설치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남면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모금인 남면나눔행복 기금으로 재원을 마련했으며, 방충망 교체·설치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재능기부로 설치됐다. 남면 맞춤형복지 부서는 찾아가는 복지 상담으로 현장을 조사한 뒤 방충망 지원이 꼭 필요한 주민이 지원될 수 있도록 했다.

방충망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더워도 방충망이 없어 해충이 들어올까 걱정돼 문을 열어 놓지 못했는데 이번에 방충망을 설치해줘 덕분에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승열 남면장은 “이번 지원으로 주거취약계층의 쾌적한 여름나기에 작은 보탬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외면당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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