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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강 미약골, 개발보다는 보존이 답이다
임정식 기자  |  ljs0403@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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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1  17: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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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에서 홍천강 발원지인 미약골에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방문객들의 편의시설인 주차장 및 등산로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나 청정지역인 곳을 개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홍천군은 지난 15년 동안 미약골지역의 청정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자연휴식년제를 시행 방문객의 발길을 제한해 홍천군에서도 몇 안 되는 천혜의 자연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홍천강 발원지의 위치를 알리기 위해 입구 부분에 방문객을 위해 휴식시설과 일정 규모의 주차장이 확보돼 있어 발원지의 의미와 위치를 알리는데 큰 부족함이 없다.

실제 주차장 입구에는 방문객이 다녀간 후 남기고 간 쓰레기가 방치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미약골에 대한 소중함을 도리어 훼손시키고 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으며,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는 주차장 조성과 편의시설을 설치해 홍천강을 발원지부터 오염시키는 상황이 초래되고 있다며 아쉬움을 표하는 평가가 나왔다.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홍천군에서 토지매입비 8억 원 등 총 27억 원의 예산을 투입 홍천강 발원지를 광광지로의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홍천군의회에 공유재산취득을 위해 심의를 상정한 상황이다.

최이경 군의원은 “홍천강 발원지는 관광지로 개발하는 것보다는 홍천군의 소중한 자원으로 발원지의 의미를 유지하기 위해 보존해야만 한다”고 강하게 지적하고 “홍천군에서 사업을 시행하기에 앞서 보존지역과 개발지역을 구별해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한번 훼손되면 복원하기가 힘든데 단순히 관광을 목적으로 개발을 강하게 추진하는 것은 문제가 있을 뿐만 아니라 발원지가 오염되는 상황이 벌어지면 누가 책임을 질 것이며, 후손들에게는 무엇이라고 답변할 것인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전모 씨는 “홍천군에서 발원지인 미약골을 개발하다는 소식을 듣고 홍천군이 도대체 생각이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며, “천년을 지켜온 발원지를 천년을 시작하는 해에 훼손하는 것이다. 만약 관리 부실 등으로 발원지가 오염될 경우 홍천강은 발원지부터 오명된 강이라는 오명을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며, 즉각 사업 추진을 중단해야 함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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